예비엄마 아빠를 위한 필수 예방접종

●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 - 1회 접종(접종전 항체검사 가능)

MMR백신은 임신 전 꼭 확인해야 할 중요한 예방접종입니다.

· 홍역 -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을 높이며, 볼거리는 자연유산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볼거리 - 성인 남성이 감염되면 고환염을 일으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빠가 질병에 감염이 되면 임신한 배우자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풍진 - 임신 초기 감염시 태아에게 심각한 선천성기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전염성이 강해 아빠가 풍진에 걸렸다면 배우자가 50~60% 감염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MMR백신은 생백신으로 접종 후 최소 4주간은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 - 1회 접종

Tdap백신은 임신 전 또는 임신 중(28주~36주)에도 안전하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 파상풍 - 임신중 감염되면 태아 사망률이 매우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오염된 상처를 통해 감염되어, 근육 경련과 신경 손상을 유발 합니다.

· 디프테리아 - 세균 감염으로 호흡기 문제와 심장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백일해 - 감염력이 매우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어린 아기들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를 돌보는 사람에게 접종이 권장됩니다.



수두 백신 - 2회 접종(접종전 항체검사 가능)

수두는 임신 중 감염되면 태아에게 선천성 수두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 수두 백신은 생백신으로 접종후 최소 4주간 임신을 피해야 하므로 임신 전에 2차접종까지 완료 하셔야 합니다.



A형간 - 2회 접종(접종전 항체검사 가능)

A형간염은 다른 간염과는 다르게 감염 후 급성간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하면 간부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태아에게 기형 발생과 같은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A형간염 감염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B형간염 백신 - 3회 접종(접종전 항체검사 가능)

B형간염의 경우 산모의 감염 여부에 따라 신생아의 감염과 큰 연관성이 있습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임산부를 통해 태아에게 전염되는 수직감염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이미 백신을 접종했다 하더라도 항체가 형성되어있지 않으면, 재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매년 1회)

독감은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임신 중에는 약 복용하는 것이 어려워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임신중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 모든 예방백신은 담당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시기에 접종 받으시기 바랍니다.